서울 근교 30분거리 경기도 캠핑장 추천 양주 봄이오는캠프 2박3일 후기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가을~겨울 캠핑 즐길 시기!!

 

서울에서 저희가족이 자주 가는 캠핑장이 있는데요. 단풍도 보고 불멍하면서 가을 캠핑을 시작하고 싶어서 서울 근교에 있는 새로운 캠핑장을 알아보았어요. 

 

캠핑을 처음할땐 어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었는데 경기도와 강원도 등 여러지역으로 다니다보니 캠핑장을 고르는 기준이 나름 생겼더라구요. 

 

보통 캠핑장에 가면 아이2,성인2 또는 커플이나 친구들이랑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부모님 포함 성인4명으로 캠핑을 다니고 있기에 캠핑장 예약할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부분이 가격(추가요금)이에요.

 

서울과 가까운 캠핑장 중에서 기준이 성인 2명이기에 추가요금을 내면 보통 2박에 13~15만원정도 하더라구요. 

1. 추가요금 포함 2박 최대 10만원 초반
2.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인 곳
3. 너무 외지지 않고 캠핑장 시설 적당한곳

 

경기도에 있는 캠핑장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신상캠핑장이라 깔끔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심지어 서울에서 30~4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2박 캠핑하면서 만족스러웠던점들을 소개해볼게요!

 

경기도 양주에 새로 생긴 캠핑장

 

경기도 양주 백석에 새로운 캠핑장이 생겼더라구요. 올해 4월에 오픈한 곳인데 신생이라 리뷰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후기가 좋아서 가보기로 했어요. 퇴근 후 금요일 저녁에 출발했는데 경기도 초입에 있어 금방 갈 수 있었어요. 

 

 

서울에 있는 캠핑장을 제외하고 경기도권으로 갈 때는 보통 저녁을 포장해서 가요. 퇴근후에 캠핑장가면 30~1시간정도 걸리고 텐트치고 나면 저녁시간이 지나서 첫날 저녁은 음식을 가져가는게 편리하더라구요. 

 

캠핑장 근처 포장해서 먹기 좋은 식당

 

 

캠핑장 근처에 식당 있는 곳이 드문데, 이번에 간 봄이오는캠프 주변에는 식당이 있었어요. 서울에서 30분정도면 갈 수 있고 근처에 학교,아파트가 있어 식당이 조금 있더라구요. 캠핑장에서 차로 5분도 안걸려서 가는길에 전화로 포장 주문하고 픽업했습니다. 조리시간 5~10분 말씀해주셨는데 미리 주문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즉떡을 먹는다니 상상만 해도 행복했어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즉떡 4인+튀김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며칠전에 즉떡을 먹었는데도 맛있네요 ㅎㅎ 즉떡 4인을 봉지 2개로 나눠주셨는데 양이 많아서 한번 먹고 새롭게 부어서 또 시작했어요! 

 

• 처음 봉지 - 만두2개, 계란4개
• 두번째 봉지-만두2개, 계란2개(?)

즉떡 4인을 주문해서 만두 2개 나눠서 담고 계란은 한봉지에 주셨나보다 생각하면서 먹었어요. 다음봉지를 뜯는데 계란이 도 있는거에요?? 양이 정말 많았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았어요!

 

3년넘게 캠핑 다니면서 자주 주문하는 장작

 

 

캠핑장 예약할때 금토일로 하는데 금요일은 오후를 날리지만 그래도 저녁먹고 밤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녁먹고 바로 불멍시작했구요. 

 

	코멧 장작 (쿠팡)	조선땔감 (네이버)
가격	17,000원~ 19,000원	18,600원
무게	20kg	20kg
비고	로켓 배송	택배비 3천원

 

 

 

 

장작은 쿠팡에서 여러번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품절이 되어서 주문하지 못했어요 ㅠㅠ 쿠팡 장작이 나무 두께도 거의 일정하고, 연기가 안나서 거의 여기에서만 주문을 했거든요! 이번엔 다른곳에서 알아보다가 후기 좋은 곳으로 찾았는데 새로 산 장작도 잘 탔어요. 

 

프라이빗한 사이트 추천

 

저희가 예약한 자리는 A5번 사이트에요. 데크자리였는데 저번에 텐트를 바꿔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텐트가 큰 편이에요. 길이도 길지만 폭이 넓어서 파쇄석 자리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1박에 5만원*2박해서 10만원인데 사이트당 성인 2명이 기준이에요.

인원 추가 가능했고 인당 만원이어서 10만원+2만원 추가해서 12만원이었구요. 

연박할인 1박당 5천원되서 1만원 할인해서 최종 11만원에 예약했습니다. 

 

 

그래도 가을~겨울엔 결로랑 냉기 때문에 데크자리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어제 밤에 텐트를 치는데 사이즈가 안 맞는거에요... 텐트 폭이 넓은데 사이즈가 맞는거 같았지만 약간 부족해서 왼쪽은 바닥에, 오른쪽은 데크에 올려서 완성했어요. 

 

 

A5번 사이트가 안쪽에 있는 자리였는데 산쪽이 아니고 트여있는 곳이어서 뷰가 있어 좋았어요. 

 

 

자리마다 요런 미니 공간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불멍할 때 나무 쌓아놓는 용도로 이용했는데, 숯 요리할때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어 텐트 정비하고 구경하러 나왔어요! 금요일엔 저희 포함 A사이트에 5팀, B사이트에 1팀, C사이트에는 한팀도 없었는데요. 토~일은 예약이 다 찼어요. 감사하게도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사진을 찍는데 햇살도 좋았고 너무 행복했어요! 나무 모양이 인상적이었는데 메타세콰이어 나무였네요!

 

캠핑장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화장실, 개수대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캠핑장이 마음에 들었어요. 캠핑장 시설과 사이트별 특징이 궁금하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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