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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커피를 즐기고 주차도 가능한 회기역 카페 망우로 30

쿠니콩 2024. 9. 6.

주말에 동대문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나온 김에 카페 한 군데 가고 싶더라고요. 회기역에 경희대랑 서울시립대가 있어서 역 근처에 식당과 카페가 많았어요.

 

회기역에 출구가 많지는 않고, 딱 2개가 있는데요.

1번출구로 나가면 경희대가 나오고, 이 근처엔 고깃집이 조금 많았어요.

2번 출구 주변에는 카페가 모여있고 서울시립대가 있네요.

 

 

회기역을 한번 둘러보는데 스타벅스와 메가커피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끌리지 않았어요. 뭔가 여기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었던 것 같아요.

 

회기역에서 카페 걸어가는 방법 (옆에 있는 건물 참고)

 

회기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지도를 보니 근처인데 카페가 안보였어요. 길가에 있는 카페가 아니고 조금 안쪽에 있어서 바로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베러댄 카페를 지나서 주차장을 발견했다면 카페를 잘 찾은 거예요. 도로명 주소 같지만, 카페 이름이 망우로 30 입니다.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지만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망우로30 카페 주차장

 

회기역 근처에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어서 주차가능한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주차장이 있는 건 아주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가고 싶었거든요.

 

 

야외에 테이블이 있었지만, 더워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외관에서부터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개인카페도 좋아하고요. 카페 분위기를 즐기면서 시간 보내려고 자주 가는 편이에요.

 

 

카페 공간이 방처럼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주말 오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아서 자리 비어있는 곳 위주로 찍었습니다. 카페 들어와서 바로 보이는 공간이에요.

 

 

여기 외에도 단체석도 있었고, 노트북 하기에 적당한 자리도 있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공간별로 딱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랐는데 들어오자마자 느낀 건 전체적으로 조용했어요. 노래도 잔잔했고 사람들 대화소리도 조용했고요. 

 

 

카페 들어와서 바로 보이는 테이블인데, 안에는 남아있는 자리가 없었어요. 이 공간에 손님이 저희뿐이라 여유롭게 휴식하기 좋더라고요. 

 

음료, 디저트에 브런치 메뉴까지

 

망우로 30 카페에 브런치 메뉴도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와서 음료만 주문했지만 크로플과 브라우니 디저트도 있고요. 심지어 피자도 있네요. 식사를 하지 않고 방문해서 브런치도 즐기고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커피 마시면서 대화하고, 독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주문한 음료를 가져오면서 우측에서 시원한 얼음물도 한잔 마셨습니다.

 

 

음료 컵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콜드브루로 주문했어요. 날씨가 더워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찾다 보니 커피를 마셔야겠더라고요. 뒤늦게 콜드브루 잔에도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걸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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