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물건 정리 유용한 앱손 리락쿠마 라벨기, 호환 테이프 사용 후기

며칠사이에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옷 정리를 했습니다. 최근에 바쁜 일로 집 청소를 하지 못해서 정리하는 김에 대청소를 했는데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기에 옷, 신발 외에 생활용품도 많이 있어서 수납을 잘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이제 여름 옷은 넣어두고 긴팔과 겉옷을 꺼냈어요. 옷장 정리 후에 수납함도 한번 청소를 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면 수납해두고 어디에 어떤 물건을 넣어두었는지 기억 안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보관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정리하다가 종류별로 물건을 적어보기로 했어요. 포스트잇이나 그냥 메모지에 적어두면 잘 떼어지고 자국도 남아서 엄청 만족스럽진 않더라구요. 

 

수납장에 있는 물건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

 

올해 초에 구매한 라벨링 기계는 사용법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나중에 다른 물건을 넣어서 떼어내고 새롭게 붙여야할때 끈끈이가 안 남아서 좋았어요. 

물건별로 구분해서 넣어두고 종류를 테이프로 붙여두면 물건 찾기에도 수월하고 새로운 물건을 넣었을때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더라구요.

 

 

라벨링 기계 중에 앱손 제품이 유명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 리락쿠마 캐릭터를 좋아해서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모티콘 설정에서 리락쿠마도 출력할 수 있어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앱손 라벨기가 6만원대 정도하는데 다른 프린터와 다르게 이모티콘 특수인쇄가 가능해서 이 가격이면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라벨테이프 리필도 호환이어서 다른 기종과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 같구요.

 

저는 7만원대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저렴하네요. 리락쿠마를 좋아하신다면 물건 정리 외에 다이어리 꾸밀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벨 프린터의 활용도, 사용후기

 

왼쪽하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글자 크기, 종류, 정렬과 이모티콘 선택까지도 할 수 있어요.

 

 

크기 비교를 위해 임의로 "가"를 작은 크기 > 가장 큰 크기까지 출력해보았습니다.

 

 

특수인쇄 (이모티콘 인쇄)를 누르면 리락쿠마 캐릭터가 여러개 나오구요.

하나씩 있는 리락쿠마도 있고, 여러개가 모여있는 캐릭터도 있어서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왼쪽부터 소 > 중 > 대 > 특대로 글자크기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

방에 있는 물건 정리할 때는 중을 가장 자주 사용한 것 같구요.

생활용품 정리할때는 대, 특대를 많이 출력했어요.

아무래도 큰 글자가 부모님이 보시기에도 좋은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네요.

 

항목	상세
건전지	AA 6개
크기	173*109*57mm
무게	약 400g (건전지,테이프 카트리지 제외)
입력문자	한글,영어,일어,숫자,기호
테이프 폭	4mm, 6mm, 8mm, 12mm, 18mm, 24mm, 36mm
색상	블루, 핑크, 화이트, 옐로

 

 

라벨프린터 뒤에 테이프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구요.

라벨테이프의 색상과 테이프 폭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심플하게 라벨테이프 투명바탕 검정글자 / 12mm 로 사용했는데 어디에 붙여도 한눈에 띄고 깔끔해서 이걸로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소스류 유통기한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잘 안보이기도 하고, 기간이 지나서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프린트해서 적어두고 꺼낼때마다 확인하니 기간 내에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건 글자크기 중에 특대로 설정해서 출력한거구요.

 

 

거실에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외에 여러 전선을 꽂아두고 사용하는데 선이 다 하얀색이어서 바로 찾기가 힘들었어요.  전선 정리할때는 글작크기 대로 출력했는데 크기가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