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맛집 오징어와 불고기 밥이 무한리필인 야불과오불

지난 가을에 억새와 핑크뮬리 구경하러 경기도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주말에 갔는데 피크닉을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간단하게 먹을 간식 챙겨왔고 공원 산책하고 전망대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가 되니 사람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주차장 나갈때에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사람이 몰릴때 나가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나왔어요. 아침을 간식으로 해결했는데 시간이 1시~2시쯤 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갯골생태공원에서 가까운 식당을 몇군데 찾았는데 토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있었고, 너무 인기있는 식당이라 예약제로 운영중인 곳도 있었어요.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시흥경찰서 근처에 있는 야불과오불을 찾게 되었는데요! 공원에서 차로 5분 걸리는 거리인데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바로 출발했어요. 

 

여러상가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어 주차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가까운 곳에서 갈 수 있는 식당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기에 일단 가보고 사장님께 주차를 여쭤보았어요.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고 식당 앞과 옆 골목에 가능한데 다행히도 딱 1대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조금 애매한 시간에 왔는데도 식당에 손님이 3팀정도 있었어요. 

 

메뉴 및 가격정보 

메뉴	2인분	3인분	4인분
야불(야채직화불고기)	24,000	35,000	46,000
오불(오징어불고기)	24,000	35,000	46,000
야오불(야채오징어불고기)	24,000	35,000	46,000
소불(소고기불고기)	30,000	44,000	58,000

 

야불과오불 식당 메뉴는 3종류에요. 메뉴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야오불로 4인 주문했어요. 

 

• 야불(야채불고기) 12,000원
• 오불(오징어불고기) 12,000원
• 야오불(야채오징어불고기) 12,000원
• 소불(소고기불고기) 15,000원

 

 

식당 들어오자마자 카레이서 경기가 나오고 있었고, 벽에도 사진이 많이 붙어있어서 조금 신기했는데요! 사장님 아들이 카레이서 경기에 출전했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손님들이랑 얘기하면서 설명도 해주셨어요. 

 

셀프존 이용, 음식 솔직 후기

 

메뉴 주문 후에 셀프존을 이용했어요. 밥과 미역국은 셀프존을 이용하면 되어요. 보통 식당에서 공기밥을 주문해야하는데 밥이 무한리필이라니!! 심지어 무료였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처음에 기본반찬은 주시는데 이후에 반찬은 셀프존을 이용하면 됩니다! 반찬이 맛있어서 더 가져오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챙겨주셨어요. 부족한건 없는지, 앞치마도 챙겨주시고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야오불 4인 주문하고 한 입 맛보는데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밥에 얹어서 양념 슥슥 비벼먹었는데 동네에 있었으면 자주 가고 싶을정도로 맛있더라구요 ㅎㅎ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점심 먹으러 간 곳인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맛 조절도 가능해서 어린아이랑 가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