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바닥 그라운드 시트 유무에 따라 냉기가 큰지? 데크 파쇄석 후기 동기캠핑 꿀팁

사계절동안 캠핑을 다니고 있는데 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챙겨야 하는 용품들이 많죠. 무더운 여름에는 몇주 휴식기간을 가질 때도 있는데요. 추워도 겨울의 매력이 있어 난방용품을 잘 챙겨서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보통 금요일을 껴서 금토일 즐기는데 한달에 많을땐 2~3번 캠핑장에 가고 있어요.텐트를 피칭하는 것보다 더 우선으로 해야하는건 바닥 그라운트 시트를 깔아주는거에요!  초반엔 그라운드 시트를 깔지 않았을 때 냉기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번거로운데 꼭 갈아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데크라면 나름 바닥이 깨끗하니 바로 텐트만 펼쳐도 될텐데...

 

 

다양한 캠핑장을 이용해보면서 파쇄석, 데크석, 일반사이트(흙)으로 되어있는 곳을 모두 다녀봤는데요! 캠핑장 사이트 종류별로 그라운드 시트를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볼게요!

 

데크자리에도 그라운드 시트를 꼭 깔아야할까?

 

캠핑장별로 사이트 종류가 다르겠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리가 데크이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엔 눈이 오니까 아무래도 깔끔한 바닥이 좋지 않을까요 ㅎㅎ 최근에 다녀온 캠핑장인데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데크사이트에선 팩을 박을 수 없어서 오징어링을 사용하는데요! 추운계절엔 폴대를 넣어서 하는 터널형텐트보다, 에어로 하는 면텐트 네이처하이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캠린이 시절 때 그라운드 시트가 얼마나 차이있을지 궁금해서 깔지 않고 캠핑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데크였고 날씨가 따뜻했는데도 냉기가 있고 물기도 생기더라구요. 이후로 그라운드 시트는 꼭 깔고 텐트를 피칭하고 있습니다 ㅎㅎ

 

데크는 파쇄석이 아니어서 냉기가 바로 느껴지는건 아닌데요. 오징어링을 간신히 넣을 수 있는 작은 틈이 있는데 여기로 들어오는 바람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라운드 시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텐트 바닥을 말리는 것보다 그라운드 시트를 말리는게 더 수월하니까요! 텐트 미리 접어두고 퇴실하기 최소 1시간전에 뒤집어두면 말려서 가져갈 수 있더라구요. 겨울엔 평소보다 철수를 조금 일찍 시작하면 좋은 것 같아요.

 

파쇄석에서 그라운드 시트 깔아놓는게 중요한 이유

 

네이처하이크 텐트가 면이기에 따뜻해서 겨울이면 자주 찾게 되는데요 ㅎㅎ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갬성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때도 사용합니다! 캠핑장 중 가장 많은 사이트 자리가 파쇄석일거에요. 

 

 

파쇄석의 경우 그라운드 시트는 필수입니다. 네이처하이크 12로 성인4인 가족캠핑을 하는데 좌식+입식을 둘 다 느끼고 싶어서 타프쉘터를 추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쉘터에서 바닥에 손을 대면 차가운 공기가 그래도 느껴집니다 ㅎㅎ

 

 

네하 위로 타프를 포개고 뒤에 봉을 세워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텐트 아래에 그라운드 시트가 깔려있는게 보이실거에요. 날씨가 추운 겨울엔 냉기가 있어 더 중요하지만, 계절구분없이 여름에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겨울캠핑 철수 퇴실 몇시간 전에 시작하면 좋을지

 

터널형 텐트로 사용하고 있는 에르젠의 그레이트 소울 하우스, 네이처하이크 12에도 사이가 딱 맞아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그라운드시트에요. 겨울이라 해가 늦게 뜨는데 캠핑장 퇴실이 보통 11시이죠. 겨울엔 평소보다 철수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지난주 캠핑 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는데요! 

 

텐트 안에 있는 짐을 다 옮기고, 네하를 1차로 말렸구요. 그 다음 그라운드 시트까지는 말렸습니다 ㅎㅎ 해가 늦게 드는데 퇴실 전까지 말리려니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라운드 시트 유무로 냉기와 철수 시간에 영향이 있으니 꼭 깔고 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