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맛집 추천 농민백암순대 평일 점심 웨이팅 후기

평소에 국밥을 좋아하는데 동네엔 국밥 맛있는 곳이 없어서 정말 유명한 식당에 가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국밥 맛집을 알아보던 중 서울 중구에 있는 농민백암순대를 알게 되었는데요.

평점이 무려 5천개정도 되더라구요?

계절 상관없이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해서 며칠전 다녀왔습니다.

 

 

농민백암순대 본점은 강남에 있는데, 저는 시청직영점을 방문했어요.

공휴일이 없는 주중 수요일은 15시 30분 마감이었어요.

 

요일	영업정보
월,화,목,금,토	11:00~21:00
수	11:00~15:30
매주 일	정기휴무
* 라스트오더 20:30

 

 

농민백암순대 웨이팅 (평일 대기시간)

 

11시 영업시작이지만 그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일찍 갔습니다.

10시 40분쯤 도착했고 식당 문에 있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었어요.

인원과 이름 중에 성만 적고 기다리면 됩니다.

 

 

농민백암순대 맞은편에 소공동우체국이 있는데 공터가 조금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서 기다렸습니다.

10시 58분이 되니 한명씩 부르기 시작했는데 딱 제 앞에서 끊겼습니다.

제가 22번으로 적었었는데 한번에 21번까지 들어갔어요.

 

추천하는 메뉴

메뉴	가격
국밥	10,000
국밥(특)	12,000
국밥(정식)	15,000
토종순대	13,000
술국	19,000
오소리감투	18,000
모둠수육	36,000

 

21번까지 들어가고 딱 제 앞에서 끊기니까 너무 아쉽더라구요.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먹고 한번에 우르르 나올 것 같아서 기다리면서 메뉴 먼저 골랐습니다.

저는 처음이었고, 지인은 재방문하는거여서 국밥 기본과 정식으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국밥 정식을 주문하면 순대와 수육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에 나오는 부추와 깍두기도 맛있었어요.

 

 

위(국밥 정식) 아래(국밥 기본)

제가 국밥 기본을 주문했는데 정식이랑 양념은 동일해요.

수육과 순대가 별도로 나온다는 점과, 고기양이 더 많다는 점이 다른 것 같네요.

 

 

맑은 국물의 국밥을 많이 먹었어서 얼큰한 국밥이 조금 새로웠어요. 

다대기 종류도 다양했고 무엇보다 고기 양이 정말 많았어요.

국밥 기본이라 1만원인데 고기를 먹어도 계속 나와서 밥을 포기하고 국밥을 먹기에 집중했습니다.

 

10시 40분쯤 웨이팅 명단 적고 기다리는데 제 앞에서 끊겨서 더 대기했는데요.

11시 20분에 들어와서 총 40분정도 대기한 것 같아요.

다행히도 아직 엄청 추운게 아니여서 웨이팅하기 괜찮았던 것 같은데, 입맛에 잘 맞았고 양도 푸짐해서 다른지점에서 또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