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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추석가족여행 3일차 저동 근처 올레식당 실망한 솔직후기

쿠니콩 2024. 10. 14.

이번에 울릉도 여행을 하며 마지막날인 3일차에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6시 30분에 출항하는 배를 이용해서 왕복 이동시간 + 구경시간 포함해서 도동항에 도착하니 10시 40분이 되었어요.

 

오늘이 마지막이기에, 어떤걸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맛있는 식사하고 한군데 관광을 하기로 했어요.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해안도로 산책도 하고요.

 

울릉도 명소 중 관광지와 식당 또는 카페가 근처에 있는 곳이 꽤 있는데, 가고 싶었던 관음도는 근처에 특별한게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날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가는길에 유명한 식당이 있어 올레식당에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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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식당은 내수전몽돌해변, 일출전망대 근처에 있어요.

아점 겸 든든한 식사를 하려고 한식으로 골라서 가는데 올라가는길에 언덕이 엄청 가파랐습니다.

오르막길에 있는 식당이고 앞에 주차는 4대정도 가능할 것 같아요.

 

올레식당 음식 외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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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었어서 족욕공간도 구경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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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요금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족욕 겸 카페로 나오면 테라스로 연결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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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테라스가 있어 울릉도 바다가 한눈에 보였어요.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를 다녀올 수 있었는데, 물 색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올레식당 음식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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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에서도 풍경이 잘 보여서 기분은 좋았어요.

세팅된 테이블이 있었는데 주차할 때 저희 차만 있었어요.

그래서 펜션 이용객이 오는건가? 싶었는데 예약가능한 메뉴가 따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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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전반적으로 정돈이 잘 된 느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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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하면서 따개비 밥도 먹어보고, 대표음식을 먹어봐서 오늘은 어떤걸 먹어볼까 고민이 되었던 것 같아요.

따개비칼국수도 먹었어서 새로운 음식을 먹을까하다가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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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메뉴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해서 홍따밥과 전북죽을 2인분씩 주문했어요.

뚝배기로 만들어서 조리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해서 반찬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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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전복죽이고 오른쪽이 홍따밥이에요.

홍따밥은 홍합과 따개비가 있는건데 한 입 먹어보고 음~ 먹을만하네 싶었어요.

다음으로 전복죽을 먹었는데 엥....?

전복이 상한건지 요리가 잘못된건지 시큼시큼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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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밥과 미역국이 같이 나왔구요. 뚝배기 밥이어서 오래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 맛이 안 느껴져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네이버 평점도 4.72이고 맛집으로 유명해서 먹으러 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도동항 근처에서 먹을걸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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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밥도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전복죽보다는 먹을만했어서 먹었습니다.

리뷰를 보면 맛있는 내용이 많은데 통해신탕이나 오삼불고기 같은 새로운 음식을 먹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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