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커피맛집 카공하기 좋은 카페 CBC 추천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에는 평소에 가고 싶었던 동네를 구경가거나, 카페에서 음료도 먹고 공부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네에 있는 카페도 좋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도 좋더라구요.
주말에 수유역과 화계역 인근에 있는 카페에 가보았어요.
수유역에도 카페가 많고, 조금 더 들어가면 우이동 419 카페거리도 나오는데요.
이번엔 사람이 적고 조용한 카페를 가고 싶었어요.
CBC 카페는 빌라가 많이 있는 골목에 있어요.
역 바로 앞에 있는건 아니지만 우이신설선 화계역, 4호선 수유역에서 각 8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오피스텔 1층에 있었는데 여기저기 CBC가 보여서 찾기엔 쉬웠습니다.
초록초록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공간이 마음에 들었어요.
평점이 높은데 리뷰가 많은건 아니었고, 골목길에 있어서 사람 별로 없겠지? 싶었어요.
카페오픈이 12시이고 주말 1시30분쯤 도착했는데 남아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햇살 들어오는 이 자리가 제일 좋아보였어요.
바람도 솔솔 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나갈때쯤에 자리가 비었고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콘센트가 없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여기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CBC카페가 크림커피와 라떼로 유명해요. 대표메뉴랑 아아 중에 고민을 하다가 깔끔한 커피가 더 끌려서 아아와 아이스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왼쪽에 있는 자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커튼, 조명으로 카페의 테이블을 다양한 느낌으로 인테리어하신게 매력적이었어요.
대화하면서 커피 마신다면 이 자리도 좋을 것 같았지만, 노트북을 할 계획이어서 아쉽게도 다른자리로 골랐습니다.
오른쪽엔 넓은 책상이 딱 있어요. 공간도 넓고 콘센트도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았는데, 날씨가 좋았던날이라 풍경을 보고싶어서 더 잘보이는 자리에 앉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아아와 아이스라떼는 가져다주셨어요.
개인카페에서 처음 보는 티코스터여서 신기했고, 커피맛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확실히 역이랑 거리가 조금 있는 카페여서 조용히 공부를 하거나, 소곤소곤 대화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카페 들어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자리에는 콘센트가 있는데 자리가 안 비어서 아쉽지만 이 자리에 앉게 되었고요.
노트북 2시간정도하니 당이 떨어져서 디저트도 시켜먹었고요.
비치퍼프나 코코페어 둘 중 하나인데 브라우니 초코케이크 한입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얹어먹으니 행복했습니다.
너무 사람 많은 카페말고, 카공도 하면서 책도 읽을 수 있는 조용한 카페를 찾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종종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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