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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냄새 악취 고민|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 다양한 활용법

쿠니콩 2024. 8. 14.

최근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정말 덥고, 비가 갑자기 내리다 보니 생긴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현관 근처에 가면 바로 느껴지는 신발장 냄새입니다.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게되서 땀냄새와 각종 냄새가 섞여 악취가 나는 것 같기도 해요. 비 오면 습함이 더해져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하구요.

 

며칠 동안 냄새가 유독 심해서 탈취제 등 영상을 통해 도움 되는 방법들을 해봤는데도 악취가 사라지지 않았어요. 장마철에 비가 왔을 때는 더 심했고요. 방향제나 페브리즈처럼 인공적인 향으로 없애려다 보니 더 이상한 냄새가 났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커피 가루가 떠올랐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탈취제 역할을 한다고 했었던 같기도 했구요. 

 

커피가루의 숨겨진 활용법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생각보다 커피가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잡티가 있는 편이라 피부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예전엔 커피가루를 꿀과 섞어 천연팩으로 만들어 사용했었습니다. 이때는 커피가루를 빵집에서 가져서 사용했었는데요. 저희 동네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커피가루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물론 커피가루만 가져간 건 아닙니다. 빵을 사면서 가져가도 되는지 한번 문의하고 받아왔어요. 매장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

저는 집에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신발장 냄새를 제거하는데 활용하고 있어요.

 

  • 1. 커피가루를 쟁반이나 그릇에 말린다
  • 2. 티백이나 차를 우려마실 수 있는 포장지? 에 커피가루를 반정도 넣어준다
  • 3. 신발장 칸에 적당히 배분하여 3개 정도 넣어준다
  • 4.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주일마다 교체해 준다

 

 

티백 거름망에 커피가루를 소량 넣어서 신발장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면서 3주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큼큼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 방법으로 커피가루를 교체하면서 신발장 악취를 제거하는데 노력해보려구요.

 

집에서 간단하게 내려먹기 좋은 커피기계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 직접 내려마시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설거지와 편리성에서 가장 좋은 것 같더라고요. 캡슐커피가 아닌 커피원두를 넣고 갈아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캡슐커피와 드립으로 내려서 먹는 커피는 만드는 방법도, 커피의 종류도 달라서 원하는 거에 맞게 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몇 번 먹으면서 적당한 비율을 찾았고, 이렇게 커피 내려마시니 좋더라구요. 설거지도 할 수 있고, 청소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동으로 직접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마시기도 했었는데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커피를 먹을 때마다 갈아야 하니 손목에 무리가 갔어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건 전동그라인더인데 준비하는 시간도 줄었고 편리해서 사용하는데 부담감이 줄었어요.

 

덮개를 씌워 위에서 누르면서 원두가 갈아지는 방식인데, 집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커피원두가 담긴 통 전체를 다 헹굴 수 있어 위생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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