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9월 자유여행 일정 추천 (모노레일 입장료 할인, 해안산책로, 대풍감)
울릉도 사동항에 내려서 점심먹고 관광을 시작했어요. 해안도로 달리면서 바다 구경하고 모노레일 타러 이동했습니다. 울릉도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어 관광지로 유명한 곳 중 하나에요. 대한민국 10대 비경에 속하는 아름다운 봉우리를도 볼 수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위치 |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 |
운행시간 | 매일 9:00~18:00 |
입장마감 | 동절기 16:30 / 하절기 17:00 |
주차 | 무료 |
울릉도 서면에 있는데 날씨 좋은날에 가면 에메랄드 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모노레일 타며 구경할 생각에 설레였어요.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 이용 vs 걸어서 올라가기
전망대에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인데요. 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걸어갈 수 있어요. 이번 연휴때 너무 더워서 걸어갈 용기가 안 생기더라고요. 고민없이 바로 모노레일 발권하러 갔습니다.
경사가 꽤 있어서 올라가는데 스릴 있더라구요. 모노레일 소요시간은 편도 5분정도인데 바다 구경하면서 가기 좋았어요. 사람이 많았어서 조금 기다린 후에 탑승했고요. 모노레일 앞과 뒤에는 의자가 있어 앉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늦게 탑승해서 서서 가면서 사진 찍으며 올라갔어요.
입장료 저렴하게 이용하기
입장료 | |||
종류 | 개인 | 단체 (15명 이상) | 주민 |
어린이 만 7세~만 12세 청소년 만 13세~만 18세 대인 만 19세~만 64세 경로우대자 만 65세 이상 |
2000원 3000원 4000원 2000원 |
1600원 2500원 3500원 1600원 |
1000원 1500원 2000원 |
신기하게도 울릉도 관광지 입장료가 성인기준 다 4천원이더라구요. 둘째날, 셋째날에도 여행하면서 신기했어요. 모노레일 입장료 미리 예매하면 10% 할인 혜택도 있고,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니 미리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면서 맑은 바다를 보지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볼 생각에 기대가 되었어요.
5분정도 타고 올라와서 항목전망대로 갔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초반엔 평지가 나와서 금방 갈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조금 더 가니까 오르막길에 계단이 나왔고요.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 쓰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7분정도 걸어서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올라가는데 비가와서 맑은 바다를 못 볼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대풍감
대풍감이 대한민국 10대 비경으로, 바람이 시작되는 신비스러운 곳이에요.
날씨가 맑으면 에메랄드 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울릉도 관광지 알아보면서 보았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게되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람 하나는 엄청 시원했네요.
지식백과
맑은 바다 대신 매서운 파도를 보면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웅장해서 맑은날 갔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싶었어요.
투명바닥과 옆에 있는 산책로에서 대풍감을 볼 수 있어요. 비가 계속 왔는데 높은 곳에 올라오니 바람이 더 거세서 그냥 비 맞으면서 구경했습니다.
그래도 바다 옆보다는 이 데크길이 아주 조금 나았어요. 대풍감 보면서 사진찍는데 핸드폰 날라갈 정도의 바람이라 찍으면서도 무섭더라구요. 인증사진만 빠르게 남기고 하산했습니다.
모노레일 왕복으로 발권해서 내려가는데 비가 계속 와서 바다가 너무 흐리네요.
내려갈때는 운좋게 모노레일에 앉아서 가게 되었어요. 대풍감방향을 보면 비가 와서 흐린데, 신기하게도 반대쪽은 맑아지고 있더라고요. 날씨가 흐려서 맑은 바다를 보지 못한건 조금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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