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 가족여행 숙소추천 울릉위드유호텔 VIP뷰룸 4인 후기

울릉도 2박3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숙소 위치였습니다.

크루즈를 이용하면 대부분 사동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크루즈와의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사동항에 머무르는것이 좋지만,

숙소 근처에 편의점과 식당이 있는지도 고려하다보니 저동항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석연휴 성수기에 여행을 다녀온거라 숙소를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예산에서 성인 4명이 지내기 좋은 적당한 방을 찾는데 마감된 곳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저동항에 있는 위드유 호텔 &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했는데 건물이 높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위드유 울릉 호텔 & 게스트하우스

 

울릉도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관광지도 구경하고 나서 저녁쯤에야 저동항으로 넘어오게 되었어요.

자차를 가져가기 때문에 예약하면서 미리 말씀드렸었는데,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없었습니다 ㅠㅠ

다행히도 사장님께서 공간을 마련해주셨는데 숙소 객실에 비해 주차공간이 여유있는 것 같진 않았어요.

 

 

건물 1층에서 예약정보 및 안내사항 확인하고 방 키를 받았습니다.

입실은 15시~23시에 가능하고, 퇴실은 10시 30분이에요.

 

 

2박3일이었지만 캐리어와 가방 등 짐이 꽤 있었는데, 엘베가 있어 짐 옮기기 수월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이용한 방 (VIP뷰룸)

 

VIP 뷰룸으로 2박 예약했고, 705호를 이용했어요.

야외테라스를 포함해서 총 9층 건물이라 풍경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촛대바위가 잘 보였는데 일출이랑 일몰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항목	기준인원	최대인원	비수기
디럭스	2	2	80,000
스탠다드 온돌	2	3	70,000
스탠다드 트윈	2	3	80,000
프리미엄 (5,6층 오션뷰)	2	2	90,000
프리미엄 뷰 (7,8층 오션뷰)	2	2	100,000
패밀리 도미토리	4	4	90,000
3인 패밀리	3	4	90,000
4인 패밀리	4	4	100,000
콘도룸	6	10	180,000
VIP 뷰	4	4	180,000
VIP 패밀리	4	6	180,000
도미토리 6인실(남/녀)	1	6	35,000

 

 

VIP뷰 객실을 이용했는데 비수기는 18만원이지만, 극성수기에 방문해서 1박에 24만원이었어요.

최대인원 4명이어서 추가 요금 없었지만 1인 2만원 지불하면 인원추가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거실에 있는 침대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좋았어요.

인원수에 맞게 수건과 어메니티도 별도로 있었고요.

 

 

울릉위드유 호텔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스타일러였습니다.

여러 숙소를 비교하는데 그 중에서 가격이 저렴해서 시설이 괜찮을까? 싶었는데요.

9월 3째주 추석연휴였지만 너무 더워서 땀이 많이 났는데 옷을 뽀송하게 입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사용해본거였는데 음식 냄새도 싹 사라지고, 사용법도 간단하더라구요.

 

 

위드유 호텔 객실 중 VIP뷰룸으로 예약한 이유 중 하나는 침대가 2개 있었고,

뷰가 있는 방으로 선택해서 풍경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앉으면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바로 옆에 욕조도 있었고요. 화장대도 있어서 침대 2개 이용하면서 지내기 만족스러웠습니다.

 

 

울릉도 여행하면서 날씨가 수시로 달라졌는데, 호텔 입구에 우산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비오는날 봉래폭포에 다녀왔는데 무지개 우산이라 사진도 더 잘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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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용공간 (취식가능)

 

건물 2층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들려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이 주로 있었어요.

 

 

셀프코너를 이용하면되고, 울릉도 수제맥주도 있어서 같이 맛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정수기, 전자렌지 이용 가능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설거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요.

 

 

테이블 한켠에는 보드게임도 있고, 책도 몇권 있어서 여기에서 놀아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야외테라스 방문 솔직후기

 

호텔 부대시설을 많이 못 즐겨서 퇴실전에 7층에 있는 테라스에 가보았습니다.

야외테라스라고 해서 나름 테이블도 있고 잘 꾸며져있을 줄 알았는데,

공간도 작았고 테이블이 있긴했는데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던 것 같아요.

밤에 보는 촛대바위도 예쁘고 산책하기 적당한 거리이니,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야경도 꼭 보는걸 추천드려요.

 

 

엘베 오른쪽엔 테라스가 있었고, 왼쪽엔 세탁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촛대바위를 보며 퇴실준비를 했습니다.

 

 

울릉도에 있는 2박3일동안 비가 많이 온 적은 없었는데,

추석연휴 하루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와서 피해있었던 곳이 이 호텔 근처인 저동항이었습니다. 

길 자체가 오르막길이고 옆에 산이 있어 비가 오지 않더라도 물이 흐르는 것 같아요.

호텔 앞에 편의점도 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어서 저녁엔 걸어서 식사하러 가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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