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및 여행용품 공병 사용후기 (다이소 제품, 도이코 이지보틀)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취미로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다. 여러 곳으로 자유수영을 다니다 보면 다양한 수영용품을 접하게 된다. 거의 1년 동안 수영을 하며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이 있어 사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올해부터 부모님이 헬스를 시작하셨는데, 왜 이제서야 이걸 해드렸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다.

 

다이소 샤워용품 세트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셨던게 아니라 부모님이 운동을 한두 달만 하실 줄 알았었다. 운동 후에 샤워를 해야 해서 바디용품을 어디에 담아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다이소가면 저렴한 아이템이 있지 않을까 싶어 구경을 하러 갔다. 

 

여행물품 있는 곳에 미니 샤워용품 4개가 담여있어서 이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서 구매를 했다.

용량은 30ml 2개, 60ml 2개해서 총 4개였고

5천 원에 구매했다. (다이소 물건 중 비싼 편)

 

다이소에 가서 새로운 종류 나왔나 확인했는데 내가 구매했던 건 다 팔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일주일도 사용하지 못한 이유

60ml 용기엔 샴푸를 담았고, 30ml 용기엔 바디워시를 소분했다. 새 상품이라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사용했다. 용기가 한 속에 착 감기는 사이즈라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서 며칠은 만족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뚜껑이 + 십자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안에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

안에 액체가 얼마 없을 때 눌렀다가 떼도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그냥 압축된 모양으로만 되어있다는 것,

 

다이소 제품은 가격이 저렴해서 1천 원대의 물건이 많고, 제일 비싼 물건이 5천 원인 것 같은데 가격에 비해 사용감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뚜껑을 잘 닫았지만 몇 번 새기도 했고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아 사용하는데 불편했다.

 

 

저렴한 가격 제품 5일 사용
vs
조금 비싸지만 일 년 동안 꾸준히 사용

일년동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

수영용품 구경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제품인데,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굳이 수영이 아니더라도 운동을 한다거나 여행 갈 때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새로 구매한 용기는 60ml이고

14,900 (배송비 3천원 별도)

 

• 흰색, 민트색보틀, 파란색, 레몬색
• 용기 용량 60ml, 89ml

기본 제품구성은 사진에 있는 것처럼 4개의 컬러이고 고리도 여분으로 제공된다.

 

주문할 때 고리를 자주 쓰게 될까? 싶었는데 욕실에 걸어두고 사용하기에 좋다. 사람이 많은 공용샤워실을 이용하게 된다면 수도꼭지에 걸어둬도 편하게 쓸 수 있다.

 

 

 

도이코 이지보틀
용량	60ml, 80ml
기내반입 여부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 준수해서 반입 가능함
휴대성	기본 구성 4세트 (샴푸, 린스, 바디워시, 로션) 다 가능
구성품	S,O링 스트링 기본 제공 + 추가주문 가능
새지 않는 마개	3중 마개로 액체 새는 걱정 안해도 됨
소재	BPA FREE (내구성 우수한 실리콘)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제일 왼쪽에 흰색 4개는 수영하면서 꾸준하게 사용한 용기이다. 기본구성처럼 색을 다양하게 주문하려고 했는데 옵션 설정을 잘못해서 흰색으로만 4개가 왔지만 라벨 스티커도 제공돼서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구매한 컬러 4개로 엄마, 아빠 자주 사용하시는 걸 소분해서 담아드렸다.

 

샴푸랑 바디워시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데 기존 꺼를 다 쓰면 소독 후에 새로운 제품을 소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열탕소독이 가능해서 일단 안심이 되었고, 액체가 잘 나오는데 마개가 튼튼해서 새지 않아서 가방에 막 담아도 걱정이 없었다.

 

실제로 여행 다닐 때도 필수로 챙겨서 사용하고 있고, 부모님도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라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을 보고 주문을 고민하게 될 수도 있는데 한번 구매해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고, 소독도 가능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