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가 좋아할만한 파주 식물원 조인폴리아 화훼단지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화훼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쉬면서 예능프로그램이랑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알고리즘에 식물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나 혼자 산다를 보는데 파주에 있는 조인폴리아가 나오더라고요. 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초록으로 가득한 대규모공간을 보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주 대형 화훼단지 조인폴리아

위치 : 경기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영업 : 매일 9시30분~18시

 

 

 

대중교통 이용하면 경의선 금촌역에서 하차 후에 택시 타고 올 수 있지만, 번거로우니 차량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인폴리아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많진 않더라고요. 오후에 오시면 주차자리가 없을 수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집사에게 신세계였던 화훼단지

 

조인폴리아에 들어와서 식물존으로 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체계적이며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구경하는데 좋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카트 가져와서 원하는 식물 담아두고 구경하면 되더라고요. 입구에서 들어온 후 계산대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곳이 7번 라인인데 이쪽이 비교적 작은 식물들이 있었고요. 계산대 기준 오른쪽으로 가면 큰 식물들과 화분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셀프 분갈이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물 종류가 다양하고 화훼단지가 커서 구경하는 내내 신기했습니다. 동네에서 식물 구경할 때 보지 못했던 처음 보는 식물들도 많았는데, 관리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새로운 식물이 많고 상태가 좋아서 사고 싶은 식물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희귀 다육식물 구경

 

희귀 식물도 많이 있어서 실물을 보고 싶었던 리톱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발굽 선인장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보니 작고 귀엽더라고요. 저희는 작은식물 위주로 고르고, 꽃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식물과 가격정보

오른쪽 사진에 있는 식물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구매한 식물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석화, 무늬워터코인, 장미베고니아, 칼라데이제브리나, 녹비단입니다. 식물 가격대는 저렴한 거는 2천 원대부터~큰 식물은 7천 원 이상인 것도 있습니다. 고른 식물 중 녹비단을 특가로 저렴하게 샀는데 2,700원이었습니다. 

 

 

식물과 화분을 같이 구매하면 셀프 분갈이코너에서 관리 후에 가져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형 화훼단지는 처음이었는데 종류가 많고 처음 보는 식물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재밌더라고요. 식물을 직접보고 살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식집사와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