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가족과 산책하기 좋은 고모리호수공원, 고모저수지 (공사안내)

포천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평소에 캠핑을 좋아해서 그런지 캠핑장이 바로 생각나더라구요. 실제로 포천에 캠핑장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드라이브 겸 운전연습하러 포천에 다녀왔는데요. 포천 고모리에 있는 국립수목원이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수목원은 패스하고 근처에 있는 대형카페와 공원에서 산책하며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가는길에 국립수목원이 보였습니다. 차로 이동하니까 가까워서 국립수목원에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커브길이 많고 오르막, 내리막 길이 있다보니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지나치지 않고 한번에 입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수공원 옆에 카페와 다른건물들이 있어 입구가 살짝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모호수공원 주차장

 

제가 갔던날에 날씨가 엄청 더워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요. 예상과 다르게 주차된 차가 많았습니다. 주차공간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 곳에 하면 되고 무료입니다.

 

 

 

 

포천-국립수목원-근처-데크길에서-산책하기-좋은-고모리호수공원,-고모저수지

호수공원 입구에서 배치도와 둘레길 코스를 한번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고모호수공원 정보
이용시간 : 00시~24시
쉬는날 : 연중무휴
주차시설 : 고모호수공원 입구 무료주차 (경기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678-1)
주변 편의시설 : 카페, 레스토랑, 식물원 
문의 : 031-538-4100

 

산책로 2곳 중 선택한 길

 

공원 입구에서 양쪽으로 길이 나뉘어지는데, 위에 있는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시작에 포토존 느낌이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물고기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으시면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어요.

 

데크길이라 주변 풍경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5분정도 걸으면 큰 카페가 하나 보입니다. 산책로 오른쪽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산책 후에 음료마시며 휴식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멀리 오리배도 보이구요. 크게 구경할 건 없었지만 대화하면서 걷는것도 매력이 있었어요.

 

입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느린우체통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적는건데 저는 구경만 했어요.

 

공원 한바퀴를 돌고 싶은데, 걸어도 걸어도 반대편이 안보이네요.

 

고모리저수지에서 마주한 등산길

제 앞에 몇개의 계단이 보였고, 등산로가 탁 나왔습니다. 데크길로만 연결되었으면 했는데 위로 지나가야해서 그런지 산길로 가여하더라구요. 쉬지않고 걸어서 5분도 안걸렸지만 너무 덥고 많이 걸은 상태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산길이 아닌 일반길이 나오니 반가웠습니다.

 

산책로 공사 안내 (8월 2째주 방문)

 

호수 한바퀴를 돌아갈 수 있나 했는데 우회둘레길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반대편으로 갈 수 없나? 하며 조금 더 걸어가보았는데요.

 

8월 2째주에 방문했는데 반대쪽으로 갈 수 있는 둘레길이 공사중이었어요. 공사일정은 따로 적혀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반대쪽을 산책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다시 산길을 내려와서, 왔던길로 돌아왔습니다. 더운날씨에 30분정도 걸어서 힘들었는데 새로운길을 갈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둘레길 공사중 표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갔던길로 돌아오니 왕복해서 딱 1시간을 산책했습니다. 주차하고 초반에 걸을때만 해도 호수공원이 이렇게 규모가 클 수 있나? 싶었는데요. 고모리호수공원은 입구에 있는 작은 공간이고 제가 걸었던곳은 고모리저수지이더라구요. 

 

일반 산책로보다 데크길에서 걷는걸 더 좋아하는데요. 산책로 공사가 완공된다면 여유있게 1시간 산책하고 오리배도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은 더우니 가을쯤에 오면 좋을 것 같구요.

 

서울에서 포천까지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서 드라이브하러 자주 가는편이에요. 호수공원 근처에 대형카페랑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이 있어요. 저는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집 가기 전 들릴 곳 어디 없을까? 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요. 수목원은 사전예약해야되서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어요. 호수공원(저수지) 산책만 위해서 방문한다면 구경거리가 많은편이 아니라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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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1시간이내 식물원 대형 베이커리 카페｜포천 팜브릿지 평일 방문후기